중국 충칭에 강진 발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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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리히터 규모 5.2의 지진이 지난 13일오후 인구 3천만명의 세계최대 도시 중국 충칭 (重慶) 을 강타, 건물들이 무너지는등의 피해를 보았으나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고됐다고 관리들이 밝혔다.

충칭시 서쪽 1백㎞지점의 룽창 (榮昌) 이 진앙지인 것으로 밝혀진 이날 지진으로 주로 변두리지역 주택들이 피해를 보았으며 룽창지역 건물들도 일부 파손됐다고 관리들은 전했다.

한편 남부 카자흐스탄 산악지대에서도 13일 초기진도 6도 가량의 지진이 발생했으나 인명및 재산피해 상황은 아직까지 보고되지 않고 있다고 이타르 - 타스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지진은 수도 알마티에서 남동쪽으로 2백65㎞ 떨어진 키르기스스탄및 중국과의 국경 산악지대에서 발생했으며 알마티에서도 진도 2~3규모의 진동이 감지됐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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