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합창페스티벌 16일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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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대구에서 ‘2004 세계 합창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 페스티벌은 16일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개막된 뒤 17일 인터불고 호텔에서 행사 관계자, 내빈 등이 참석하는 공식 환영행사를 거쳐 22일까지 대구지역 9개 공연장과 경주·왜관 등지에서 펼쳐진다.

참가팀은 중국 농업대학 학생합창단을 비롯한 미국·대만·유고·네덜란드·필리핀 등 해외 6개 팀과 대구시립합창단, 대구 레이디스코러스 등 국내 3개팀이다.

개·폐막식과 19일 전체 팀이 참가하는 연합공연을 제외한 모든 공연이 무료로 펼쳐진다.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합창음악을 통해 인종·국가간 상호 이해를 높이려는 취지에서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문의 053-657-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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