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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위]토플 임시수험생 서울몰려 100여명 시험못치러 항의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3면

2일 오전8시30분부터 서울서대문구 경기대에서 실시된 토플 (TOEFL) 시험장에 예상보다 많은 '임시 수험생' 이 몰려 1백여명이 시험을 못치르게 되자 주최측인 한미교육위원단 (ETS)에 항의하는등 소동. 이날 10개 강의실에 8백여석을 마련한 주최측은 종전대로 결시생의 좌석에 임시수험생을 수용했으나 결시생에 비해 지원자가 1백여명을 초과하면서 이같은 소동이 일어났다.

임시 수험생들은 대부분 서울지역 토플접수가 마감돼 지방에 등록한 서울거주 대학생.직장인으로 이날은 공교롭게도 결시생이 거의 없어 시험을 치르지 못하게 된 것이다.

김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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