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인터넷코너]8.끝. 전자우편 이용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9면

지난 회에서 홈페이지를 만드는 방법은 배웠는데, 막상 홈페이지를 만들어도 외부와 연결이 안돼 갑갑하다고 호소하는 독자들이 많았다.

홈페이지를 외부와 접속하는 것은 초보자가 혼자서 하기에는 상당히 어려운 일이므로 대신 이번 회에는 전자우편을 이용해 외부와 정보를 주고 받는 방법을 알아본다.

'꿩대신 닭' 이라는 말처럼, 전자우편을 이용하면 글뿐 아니라 그림도 보낼 수 있다.

인터넷을 통해 외국친구를 사귀었는데 우리나라에 관한 그림이나 사진을 보낼 수 없어 안타까워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안성맞춤인 것이 전자우편을 이용한 그림.사진 전송이다.

다만 이때 사진이나 그림은 컴퓨터에 파일형태로 저장돼 있어야 한다.

따라서 전송하고 싶은 그림이나 사진이 있으면 먼저 이를 디스켓이나 하드디스크에 저장해야 한다.

물론 저작권에 문제가 없어야 한다.

다른 사람에게 보내고 싶은 이미지가 담긴 파일을 저장해놓았다고 치자. 먼저 상위메뉴 '윈도우' 를 열고 ① '넷스케이프 메일' 을 클릭한다.

②넷스케이프의 메일창이 뜰 것이다.

③여기서 파일을 열고 '투메일 (To Mail)' 을 마우스로 찍는다.

④이렇게 하면 다시 조그만 창이 하나 더 겹쳐뜨는데 여기다 보내고 싶은 사람의 주소와 제목 등을 쓴다.

여기까지는 이미 배운 전자우편보내기와 다를 것이 없다.

⑤이 상태에서 첨부 (Attachment) 란을 꼭 찍으면 다시 조그만 창이 하나 뜰 것이다.

⑥이 조그만 창에서 파일첨부 (Attach File) 를 클릭하면 자신이 저장해놓은 여러가지 파일들이 나타나는데 이때 보내고 싶은 그림파일로 마우스를 옮겨 한차례 더 클릭하고 열기를 누르면 파일이 첨부된다.

⑦이렇게 하고나서 확인 (OK) 을 누르면 그림이 전송된다.

혹시 그림이 잘 가는지를 확인하려면 ④번에서 참조 (cc) 란에 자신의 전자우편주소를 보내면 된다.

이상은 넷스케이프 3.0을 기준으로 설명한 것이지만 버전이 달라도 큰 차이는 없다.

또 유니텔이나 천리안의 전자우편을 이용해도 사진이나 그림.그래픽 전송의 원리는 똑같다.

전자우편을 통해 각종 이미지를 전송하는 것은 우편이나 사람을 통해 사진이나 그림을 보내는 것보다 간편하고 빠르고 요금 또한 저렴하다.

업무에서도 같은 방법을 이용하면 효율적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