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 막아주는 방향제품 다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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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냄새와의 전쟁'에서 필요한'무기'들을 챙겨보자.냄새를 없애려면 깨끗이 닦고 부지런히 치우는 것이 상책.하지만 좀 더 손쉬운 방법으로 쾌적한 여름을 날 수 있는 제품들이 나와 있다.

방향제는 그 대표격이다.방향제는 기화형 공기청향제와 스프레이형 방향제등 두 종류.기화형 공기청향제로는 옥시의 팅커벨 이중탈취.발렌타인과 LG 파르텔 포트.태평양의 숲속여행등이 시중에 나와있다.

팅커벨 이중탈취는 공기중의 악취를 분해하고 중화시키는 작용을 하며 숲속여행은 나무에서 추출한 피톤치드를 함유한 청향제.이밖에 팅커벨 발렌타인과 파르텔 포트등이 레몬.그린향등을 내는 청향제들이다.수명은 대개 1개월정도며 가격은 3~5천원선. 스프레이형은 피죤의 라이졸.옥시의 냄새먹는 하마.LG의 119곰팡이제거.태평양의 숲속여행등이 있다.냄새가 나는 곳에 뿌려주면 되고 주방살균.구석냄새제거.자동차 트렁크 살균등 제품에 따라 기능도 다양하다.가격은 300㎖기준으로 3~5천원사이. 방향제 사용시 그 성분이 자연산이 아닐 경우 알콜이 들어가기 때문에 화기근처나 직사광선 아래 장시간 두면 안된다.또 밀폐된 공간에서 향을 오래 사용하면 코나 피부에 화학적 알레르기등의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는 점도 알아둘 것. 이밖에 싱크대 배수구 악취방지제로 배수구에 넣어두는 LG홈스타 크린샷.옥시 싱크볼.제일제당의 냄새몰이등이 개당 1천원대(사용기간 1개월)에 판매되고 있으며 화장실 청소용 락스에 향을 담은 백광 향락스.유한락스 후레쉬등도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늘고 있는 목욕용품점에서도 향기나는 비누.포푸리.샤워오일.젤등을 구입할 수 있다.포푸리는 사과.딸기향등을 내는 마른 꽃잎으로 5~6개월 정도 사용할 수 있다.한팩에 8천원.비누 역할도 하면서 과일향을 내는 향비누.조개비누등도 6~8천원에 살 수 있다. 신용호 기자

<사진설명>

쁘렝땅백화점에 있는 목욕용품 전문업체'넥타' 매장.목욕할 때 향기나는 샤워오일이나 젤등을 사용하면 땀으로 인한 냄새를 줄일 수 있다. 최승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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