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촌평>"대처 2시간 강연료 1,700만엔 회수하라" 일본 센다이 시민단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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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미 독립기념일은 7월2일.”-미국의 한 역사학 교수,7월4일은 대륙의회가 식민지독립을 선언한 결의안 통과를 공식 기념하는 행사가 열린 날이며 이를 의회에서 통과시킨 7월2일이 진짜 독립기념일이라며.

▷“만약 천안문사태 당시 상황을 홍콩에서 맞는다면 어떤 일이 벌어지겠는가.공안법을 집행해야 하는 사람은 바로 경찰인데.”-홍콩의 한 경찰간부,중국이 민주화 요구 시위를 단호하게 진압했던 것처럼 홍콩 경찰에 대해서도 극단적인 폭력을 사용토록 할까봐 두렵다면서.

▷“대처의 강연료를 회수하라.”-일본 센다이시의 한 시민단체,지난해 마거릿 대처 전 영국총리를 한 행사의 연사로 초청해 2시간동안의 강연료로 무려 1천7백만엔(약1억3천만원)이 지급된 것을 개탄하며.

▷“미 정부가 동성애자들에게 자신들의 성적 경향을 숨기도록 요구하는 것은 그들이 군복무에 부적절한 사람이라는 판단을 내포하고 있다.”-미 뉴욕법원,미군의 동성애자 처리규정이 평등권과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고 있기 때문에 위헌이라고 판시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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