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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촌평>"우주미아 모면한 것 신에게 감사" 러 우주정거장 미르호 선장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만일 사회당이 승리한다면 우리는 총으로 우리 입장을 밝히겠다.”-알바니아 집권당의 한 당원,29일 실시된 알바니아 총선에서 야당인 사회당이 승리할 경우 승복하지 않겠다며.

▷“우리는 살아있으며 신에게 감사한다.”-러시아 우주정거장 미르호 선장 바실리 티빌리예프,미르호가 지난주 우주 궤도에서의 충돌사고로 고장나는 바람에 우주미아 신세가 될 뻔했던 미르호 승무원들이 우주정거장의 긴급보수 작업을 마치고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는 며느리에게 집안살림은 접어두고 손자들의 안전에만 신경쓰라고 해야겠군요.”-일본 고베시에 사는 이시다 히사코(76) 할머니,고베시의 한 중학생이 동네 초등학생들을 끔찍한 방법으로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데 대해.

▷“홍콩 반환은 홍콩이 공산주의자들에 의해 점령되는게 아니라 1백년 넘게 지속된 불평등 역사의 종말을 의미하는 것이다.”-미국의 한 화교,서방국가들이 홍콩 반환을 우려의 시각으로 바라보지 말고 영국의 식민지배를 벗게 된 홍콩인들의 입장에서 축하해주어야 한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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