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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efing] ‘반값 임대료’판교 중대형 임대 내달 청약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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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경기도 판교 신도시에서 2년 반 전보다 임대료가 절반 이상 내린 중대형(전용면적 85㎡ 초과) 임대아파트가 나온다. 대한주택공사는 판교에 짓고 있는 공공임대 4개 단지 2068가구(125~228㎡)를 다음달 10일부터 청약 접수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청약예금 가입자다. 주택형에 따라 임대보증금이 1억7150만~2억5670만원, 월 임대료는 65만~84만원으로 확정됐다. 2006년 9월 첫 분양된 중대형 임대(동양엔파트 137~160㎡ 397가구)의 경우 각각 4억4500만~5억1970만원, 65만~75만원이었다. 주택공사 조대현 분양팀장은 “어려운 경기를 감안해 임대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임대료를 법적 한도보다 훨씬 낮게 책정했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입주 10년 뒤 임차인에게 분양 전환(소유권 이전)된다. 2월 10일 세 자녀 특별공급분을 접수하고 16~19일은 일반공급분 접수가 이어진다. 일반공급 신청 접수는 국민은행 및 금융결제원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청약을 원칙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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