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도시삶의질평가>인터뷰 - 삶의 질 1위 과천 이성환 시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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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5면

관악산.청계산.우면산이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전원도시 경기도 과천.“오늘의 아름답고 살기좋은 과천시는 시민과 공직자 모두가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한 결과입니다.” 95년에 이어 연속으로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도시로 뽑힌 과천시 이성환(李成煥.59)시장은 이를 7만 과천시민의 영광으로 돌렸다.

-연속 1위 평가를 받은 이유는 뭐라고 생각하나.“현재 재정자립도 96%,주택보급률 89%,공원면적 56%,도로포장률 1백%등 전국 최고의 도시여건도 중요하나 무엇보다 성숙한 시민의식이 뒷받침됐다.” -올해 역점사업은. 올해 ▶가로수 2만6천여그루 심기▶도시야경(夜景)사업▶아파트별 색채그래픽사업등을 추진중이다.심각한 교통문제는 남태령 네거리 입체교차로 공사가 올해 착공되고,우면산간 연결도로(과천시문원동~서울우면동)가 9월 개통되면 개선될 것이다.

” -앞으로 계획은.“살기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보다 잘 가꿔진 도시를 유지하고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세계속의 도시,이웃간 인정이 넘치는 전원도시를 육성하고 주민생활과 밀접한 작은 곳에서부터 수준높은 복지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 과천=엄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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