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살女兒 성장정지 희귀병 가정 어려워 치료비 막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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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네살짜리 여자어린이가 성장이 멈추는 희귀병에 걸려 고생하고 있으나 치료비를 마련하지 못해 주위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충북단양군대강면장림리 김종원(金鍾元.41)씨의 외동딸 혜진(慧珍.4)양은 키 84㎝.몸무게 10㎏으로 생후 21개월된 여아 수준에서 성장이 멈춘 상태.어머니를 여의고 할머니 품에서 자라고 있는 혜진양은 성장호르몬 계통에 이상이 있다는 의사의 진단을 받았으나 아버지 金씨가 막노동 품삯과 거택보호대상자 보조금으로 월세방에서 생계를 이어가는 형편이다. 단양=문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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