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김인등 5명 본선 진출 - 삼성화재盃 세계바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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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2면

바둑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20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2회 삼성화재배세계오픈 예선 최종결승전에서 한국은 김인9단.서봉수9단.최규병8단.김동면6단.이성재4단등 5명이 본선에 진입했다.

14명의 본선진출자를 가리는 이날 대회에서 일본은 린하이펑(林海峰)9단.가타오카(片岡聰)9단.히코사카(彦坂直人)9단.조선진8단.양자위안(楊嘉源)7단등 5명이 승리해 의외의 강세를 보였고,중국은 위빈(兪斌)9단.뤄시허(羅洗河)7단.왕레이(王磊)6단등 3명이 관문을 돌파했다.미국대표 루이나이웨이(芮乃偉)9단도 여성으로서는 유일하게 본선진출에 성공했다.

세계 32강이 격돌하는 삼성화재배 본선은 8월13일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여기에는 조치훈9단이 시드를 받아 출전하게 돼있어 그의 생질인 최규병.이성재등 趙씨 바둑일문이 총출동하게 된다.총규모 15억원,우승상금 3억원의 삼성화재배는 중앙일보.KBS.유니텔 3사가 공동주최한다. 박치문 전문위원

<사진설명>

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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