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니 가수 출신 송해, ‘불후의명곡’서 노래실력 과시

중앙일보

입력

‘전국노래자랑’의 명 MC 송해(82)가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노래실력을 발휘했다.

코미디언 출신 송해는 사실 가수로 데뷔했던 경력의 소유자다.

송해는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코너 ‘불후의 명곡’ 전국노래자랑 특집편에 노래 선생님으로 등장해 과거 가수로 데뷔했던 실력을 뽐내 출연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송해는 앨범도 발매했던 가수다운 가창 실력으로 베테랑 가수 뺨치는 실력을 선보였다.

이날 신정환이 "26년간 ‘전국노래자랑’을 진행하며 트로트는 모르는 게 없겠다"고 말하자 송해가 ‘신라의 달밤’을 열창해 김청, 카라의 한승연, 배기성 등 게스트들에게 시범을 보였다.

김청, 배기성, 카라 한승연은 그들만의 '전국노래자랑' 무대를 준비했다. 나훈아로 코믹 변신한 배기성은 의상과 소품까지 준비해 나훈아의 무대를 재연해 최고상인 최우상의 영예를 안았다. 카라는 '2009 핑클'로 부활해 파워풀한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한편 ‘불후의 명곡’ 터줏대감 김성은이 장윤정의 ‘어머나’를 불러 인기상을 수상했다. 김성은은 소녀시대 태연의 ‘만약에’를 먼저 불렀지만 ‘땡’을 받아 장윤정의 ‘어머나’에 재도전, ‘딩동댕’을 받아냈다.

[뉴스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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