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만평>정보고속도로에 무면허는 안돼 - 독일 범죄수사 관계자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7면

▷“번호판 없는 자동차가 도로를 달릴 수 없듯 신분을 감춘 이용자들이 정보고속도로를 달릴 수 없도록 해야 한다.”-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범죄수사국 디터 쉬어만 총경,인터넷서비스 회사들이 가입자를 늘리기 위해 익명의 이용자 가입 허용을 추진하는데 대해.

▷“적을 만드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상대방을 적처럼 다루는 것이다.중국을 악마로 만드는 것은 결코 올바른 외교정책이 아니다.”-도그 베로이터 미 하원의원,중국에 대한 최혜국대우(MFN)거부는 미국의 국익에 어긋난다며.

▷“중국인으로 태어난 것은 운명이었지만 호주국민이 된 것은 의지의 선택이었다.”-호주 브리즈번의 중국교민단체 대표 마이클 초이,최근 호주사회에서 고개를 들고 있는 유색인종 차별 움직임을 비난하며.

▷“욕조에 수돗물을 틀어놓고 숟가락으로 그 물을 퍼내겠다는 것과 마찬가지 생각입니다.”-독일 외무장관 클라우스 킨켈,보스니아등 분쟁지역의 지뢰를 모두 제거하자는 한 국제단체의 제안에 대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