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AM라디오 전문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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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46면

SBS AM라디오(792KHz)가 30일부터 시사교양채널로 전문화된다.그동안 라디오 AM채널들이 FM채널과 마찬가지로 음악과 토크쇼 위주로 편성돼 온 전례에 비춰 시사교양채널로의 특화는 귀를 솔깃하게 하는 참신한 시도로 평가된다.

오전5시부터 이튿날 오전4시까지 하루 23시간 방송되는 SBS AM의 주목되는 두가지 변화는 6시간짜리 뉴스의 실험적 편성과 스타급 진행자의 대거 영입. 낮12시부터 저녁6시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뉴스대행진'은 뉴스속보는 물론 뉴스해설.해외토픽.지방소식에다 날씨.교통정보까지 두루 담게된다.시테크와 재테크 정보도 소개된다.

청문회스타 출신 전의원 노무현 변호사와 김민석의원 부인 김자경 아나운서,시사평론가 김찬식씨,언론인 출신 정홍택씨등이 진행을 맡는다.

전연세대 김동길교수의'안녕하십니까.김동길입니다'(오후6~8시)와 박경재 변호사의'생방송 핫라인 전화를 받습니다'(밤9시)도 새롭게 편성됐다.

이밖에 황수관박사의'황수관의 신바람 건강'이 오전8시40분에 청취자를 찾아간다. 장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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