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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을 유통업무단지.관광휴양도시로 만들려는 21세기 도시기본계획안 마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경북김천을 유통업무단지와 관광휴양도시로 개발키 위한 21세기 도시기본계획안(案)이 만들어졌다.

김천시는 지난해 통합된 금릉군을 합친 새로운 도시계획을 마련,4일 건설교통부에 냈다.

2016년까지 김천을 도.농복합형태의 균형잡힌 도시로 개발하려는 이 안은 유통업무시설과 자동차부품산업등을 유치하고 관광휴양시설과 쾌적한 주거환경이 어우러진 환경친화적인 도시로 가꿔나간다는 구상이다.

지역별로는 김천 시내를 도심권으로,남.농소면과 아포.개령면등 2곳은 부도심권,어모면등 6개 면은 3곳의 거점지역으로 개발하게 된다. 〈약도.도표 참조〉 이중 아포면대신리 일대 25만평에는 내년부터 2001년까지 국고와 민자등 6천48억원을 들여 복합화물터미널과 유통업무시설을 유치하고 고속.시외버스터미널을 지좌동과 월곡리에 옮기는 한편 주변 지역은 상업지역으로 개발키로 했다.

또 금산동과 어모면중앙리.농소면월곡리는 전원주택단지로,어모면남산리 일대 22만평과 아포면인리 45만평등을 공업단지로 각각 개발해 대구.구미공단과 연계한 첨단공업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특히 직지사와 청암사 주변은 현재 추진중인 김천온천관광지와 묶어 관광휴양지역으로 개발된다.

아울러 가야산국립공원(해인사)~덕유산국립공원(구천동)~김천온천~황악산(직지사)~금오산도립공원~성주댐등을 연결하는 관광벨트도 조성키로 했다. 김천=김선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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