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미포국가산단·매곡지방산단 과학연구단지로 지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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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교육과학기술부가 16일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와 매곡지방산업단지를 ‘과학연구단지’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울산시와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및 매곡지방산업단지 입주업체, 국내 연구원, 대학 등은 올해부터 2013년까지 모두 427억원(국비 150억원, 지방비 277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융합기술 개발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과학연구단지 지정에 따른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매곡지방산업단지에 ‘융합과학기술센터’를 설치하고 분야별 연구실을 갖춰 조선 및 자동차 IT융합기술, 표면처리융복합기술. 친환경자동차 핵심전략부품기술, 해양에너지 핵심부품기술 개발과 융합기술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울산시는 과학연구단지 지정에 따른 경제적 파급 효과로 생산유발 1301억원, 매출액유발 1887억원, 고용유발 318명이 각각 발생하고 연구인력 확보 57명, 지적재산권 확보 50건, 해외연구소 유치 2건 등도 기대하고 있다.

이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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