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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버스운송조합측의 시내버스요금 결정방법에 시민들 불만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시내버스요금 인상액에 대한 전북도와 버스운송조합측의 사전 협의를 두고 일부 시민단체들이'밀실행정'이라며 시민.전문기관등의 참여를 요구하고 나섰다.

전주경제정의실천연합은 28일“현행 시내버스요금인상은 버스운송조합이 인상액을 결정해 전북도에 제출하면 도는 물가심의대책위원회를 열어 최종확정하는 식”이라며“이는 시민여론을 배제한채 전북도와 업주간에 이뤄져 투명성.객관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또“이같은 현행 시내버스요금 결정방법은 시민들에게 불신감만 심어줄 뿐이며 행정이 업자와 결탁한 의혹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 설득력이 없다”고 강조했다. 전주=서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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