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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무거.옥동일대 옥현지구 택지개발 사업 올 7월부터 시작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울산시내 최고의 주거지역으로 꼽히는 남구무거.옥동 일대 옥현지구(12만7천여평)의 택지개발사업이 올 7월부터 시작된다.

간선도로로 둘러싸여 교통이 어느 곳보다 편리한데다 남쪽 길건너편으로는 월드컵축구경기장등이 들어설 체육공원과 생태공원으로 조성중인 옥동대공원을 끼고,서쪽으로는 울산대와 인접해 있어 어디에도 비할데 없는 곳이다.

사업을 맡은 주공은 이곳에 2000년말까지 공동주택용지 4만5천1백94평.단독주택용지 8만4천6백여평등을 조성,아파트 4천43가구(1만3천7백여명 수용).단독주택 1백43가구(4백80여명 수용)를 지어 인구 1만4천2백여명을 수용할 계획.사업비는 1천1백88억원.주공은 전체 아파트중 3천5백93가구를 짓기로 하고 1차로 7,8월중 1천6백13가구(전용면적 15~25.7평이하)의 건립공사를 시작해 연말까지 모두 분양할 계획.나머지 1천9백80가구는 98년 하반기에 착공,같은해 연말께 분양할 계획이다.

아파트용지중 1개 블록(6천9백58평)은 민간 주택건설업체에 분양,4백40가구의 아파트를 짓게할 계획.단독주택지는 내년 하반기께 분양예정이다.

또 이곳에는 근린생활시설용지 6백56평.상업용지 4천6백71평.공원 7천1백96평.녹지 3천3백34평등 6만8천2백99평을 조성하고 이중 공공용지에는 초.중학교 각 1개와 동사무소.파출소.우체국.소방파출소 1개씩을 짓는다.

주공은 또 올2월 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된 울산시울주구범서면굴화리 일대 굴화2지구(3만평)는 99년 상반기중에 착공할 계획이다.

울산=황선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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