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本社 주최 97 열린교육박람회 최첨단 학습정보.기자재 한곳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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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첨단 교육정보와 우수 교자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국내 최초'97열린교육박람회'가 23일부터 26일까지 4일동안 서울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 대서양관에서 열린다.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교육부.한국방송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대교.삼성전자.대우통신을 비롯해 주한캐나다대사관.인제대등 80개 교육관련 업체.기관이 참가한다.

다양한 교육사업을 벌이는 중앙일보도 참가해 학교정보화(IIE).신문활용교육(NIE).문화센터등 3개 코너를 운영한다.

교육전문가들은 이번 박람회가 그동안 열린 다른 교육박람회보다 참가업체도 많고 다양한 최첨단 기자재가 소개돼 학생과 학부모.교육관계자들에게 관심과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의 교육기자재.시설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멀티미디어 교육기자재=다림시스템은 VOD서버와 인터넷.네트워크를 이용한 차세대 교육용 멀티미디어 교육시스템 '하나멀티넷'을 전시한다.교사가 직접 제작한 교육자료를 학생이 학교는 물론이고 집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한다.

LG멀티교육센타가 출품할'CD-i'도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CD-i는 VCR와 컴퓨터 기능을 접목,TV에 연결해 영상.음성.문자를 통한 대화형 학습이 가능한 멀티미디어 학습기기로 PC보다 설치비용이 저렴하고 사용법이 간단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삼성전자는 첨단 멀티미디어 교실의 전형을 보여주고 각종 교단선진화 장비를 전시한다.가상대학.인터넷 스쿨도 경험하게 해준다.이곳에서는 또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미래 열린교육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조기 유아.영재교육=대한엔터프라이즈가 출품한'토토콤'은 유아및 어린이의 심리를 이용한 새로운 방식의 컴퓨터 학습기기. 그림을 손으로 눌러 대화하는 형식으로 한글.영어.숫자.세상풍경에 대한 학습을 하게 된다.

◇외국어 학습=비손미디어는 어린이의 심리에 맞춰 감성지수(EQ)를 개발시키는 초등학생 전문 영어 프로그램을 출품한다.

컴퓨터 기술을 활용한 영어학습과 훈련이라는 기치를 내건 ㈜아해의 영어교육 소프트웨어는 고음질 사운드.컬러 그래픽.사진.애니메이션.비디오를 컴퓨터 화면속에 총집합시킨 이상적인 언어학습 도구라는 점을 자랑한다.

◇학습지.놀이기구=색동이교육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미술 전문교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색동이' 교재로 수업을 진행하는 미술교육 시스템을 소개한다. 김남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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