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남희석 “유재석·강호동 보다 최양락이 더 무섭다”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KBS 2TV '미녀들의 수다' MC 남희석이 강호동-유재석을 능가하는 강적으로 최양락을 꼽아 눈길을 끈다.

남희석은 13일 IS와의 인터뷰에서 "드디어 양락이 형이 강호로 나왔다. 내가 알고 있는 연예인 중 웃기는 능력이 가장 뛰어난 사람이 바로 최양락"이라면서 "형과 같은 시간대에 맞붙게 돼 긴장이 된다. 효과가 4주는 갈 것 같다"고 밝혔다.

남희석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녀들의 수다'를 앞세워 월요일 밤 11시 시간대 예능 프로그램 1위 자리를 지켜왔다.

같은 시간대에서 대한민국 최고 인기 연예인 유재석과 강호동이 이끄는 MBC TV '유재석·김원희의 놀러와'와 SBS TV '야심만만-예능선수촌'을 제압했기에 의의가 더 컸다.

그러던 지난 5일 '미녀들의 수다'는 10.8%의 시청률(AGB닐슨미디어리서치)로 12.1%를 기록한 '야심만만-예능선수촌'에게 뜻하지 않은 패배를 당했다. 12일까지도 2주 연속 고전했다.

최양락은 이 프로그램에서 절정의 입담을 과시하며, 최근 아예 '야심만만-예능선수촌' MC를 꿰차고 앉았다. 최양락은 이어 MBC TV '명랑 히어로'에도 출연하는 등 왕년의 동료 이봉원 김정렬 등과 함께 '예능계 복귀'에 파란 불을 켠 상태다.

남희석은 "5일 최양락 돌풍에 휘말려 패배를 당하고 형에게 '너무한다'고 전화를 했다. 유재석·강호동도 꺾었지만 양락 형이 더 무섭다"면서 "4주 후엔 진짜 승부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JES 장상용 기자 enisei@joonang.co.kr

[J-HOT]

▶ "MB에 낚였다" 소리 안들으려면…

▶ 여기가 사찰이야 갤러리야? 탄성 또 탄성

▶ TV 홈쇼핑 프로그램이 짧아진 까닭

▶ "초강력 태양 폭풍 온다…지구 막대한 피해"

▶ 제네시스 쿠페 3.8 튜닝카 시승해보니…

▶ "장난처럼 낸 아이디어…이렇게 히트칠 줄 몰랐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