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신체를 구성하고 있는 성분 중 물 다음으로 많은 범위를 차지하고 있는 요소는 단백질이다. DNA·RNA 등과 더불어 세포 구성 성분의 68%나 차지하고 있다. 이 중 일부 단백질은 노화와 수명에 직접 관여하고 있다.
노화의 원인에는 여러 가지 학설이 있는데, 주름·처짐·꺼짐·잡티와 더불어 피부색이 칙칙해지는 등 얼굴에 일어나는 모든 노화 현상은 유해산소에 의해 세포가 산화되면서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외선, 흡연, 과음, 스트레스, 과로, 과도한 운동 등에 의해 촉진되는 유해산소의 주요 타깃은 세포의 주된 구성성분인 단백질. 즉, 우리가 말하는 노화된 세포는 바로 단백질이 산화되면서 세포 구조가 변화·변질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때문에 많은 안티에이징 화장품 과학자가 주목한 것도 바로 단백질이고, 저마다 해결 방법을 발표하고 있다.
피부 속부터 빛을 되찾아 주는 캡처 토털 멀티 퍼펙션 컨센트레이트 래디언스 + , 30ml 14만5000원, 50ml 19만5000원 1970년대부터 안티에이징 연구를 꾸준히 해 온 디올 이노베이션 센터는 피부 노화와 이에 따라 피부가 빛을 잃는 생리적 원인을 밝혀내는 데 성공, 새로운 연구 결과로 두 개의 특허를 획득하면서 2009 토털 캡처 제품을 선보였다. 디올 사이언스 커뮤니케이션 디렉터 에두아르 모베 자르비를 인터뷰해 피부 노화의 원인과 단백질 산화, 그리고 캡처 토털 신기술의 핵심에 관해 직접 들어 보았다.
피부 노화와 단백질 산화 과정은 어떤 관계가 있나.
피부의 주요 노화 지표에 대한 공통 원인을 찾던 우리는 정말 대단한 발견을 했다. 장수 효소를 포함하는 대부분의 노화 지표가 단백질이고 이 단백질은 나이가 들면서 산화된다. 단백질이 산화하면 그 기능이 떨어지게 되는데, 예를 들어 콜라겐은 피부를 지탱하는 힘이 줄고, 소화효소는 과다 활동을 하게 되며, 단백질은 투명함이 감소해 칙칙해지고 불투명해진다. 이렇게 피부의 역학적 특성이 바뀜에 따라 노화의 징후가 나타나고 피부는 빛을 잃고 칙칙해진다.
디올 사이언스커뮤니케이션 디렉터 에두아르 모베 자르비 산화 단백질은 피부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
단백질의 산화는 피부의 기능적 특성과 광학적 특성을 동시에 변화시킨다. 진피는 탄력을 잃고 주름이 생긴다. 단백질이 불투명해지면 이에 따라 빛의 경로와 투과 정도도 바뀌게 된다. 젊고 어린 피부의 모든 구조는 건강하고 투명한 밝은 단백질로 이루어져 있다. 빛이 피부에 닿으면 일부는 반사되고, 일부는 흡수되어 자연스럽게 확산되면서 다시 피부 밖으로 그 빛을 뿜어 내게 된다.
이렇게 빛이 방출될 때 강도는 변함이 없으나 생동감 있는 따뜻한 빛을 띠게 된다. 곧고 투명해 피부 내 빛의 경로를 열어 주던 건강한 단백질이 산화되면 구조가 변하고 불투명해져 빛의 경로를 차단하기 때문에 피부는 스스로의 빛과 자연스러운 화사함을 잃게 된다. 이 때문에 단백질 산화를 막는 것이 모든 노화 증상을 억제하고자 하는 캡처 토털의 목표가 되었다.
아미노루민TM의 두 가지 핵심 파워는.
새로운 캡처 토털은 디올만의 새로운 복합체인 아미노루민TM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이 성분은 단백질이 고유한 젊음의 상태로 복원될 수 있도록 단백질의 산화 과정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단백질이 산화되면서 생기는 칙칙한 막이 피부로 들어온 빛의 경로를 방해하는데, 이 과정이 억제되면 빛이 자유롭게 투영되면서 피부는 젊은 피부처럼 화사하고 투명하게 빛나게 된다.
피부에서 자연적으로 발견되는 PMSR 효소는 산화되어 변질된 단백질을 환원하는 역할을 하는데, PMSR 역시 시간이 지나면 노화되면서 자연적 복구 능력도 떨어지게 마련. 비타민 C보다 6배 더 강한 아미노루민TM은 바로 이 PMSR의 활동을 50% 가까이 증가시키고, 단백질 산화율은 85%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아미노루민TM은 피부에 아름다운 빛을 되찾아주는 효과 이외에도 캡처 토털 스킨케어 제품의 핵심적 활성 성분들인 알파 론고자 복합체TM(피부 내 노화의 징후를 야기하는 ARI 구역의 20여 개 생리지표에 영향)과 장수 단백질의 생성을 촉진하는 센툴린TM의 작용을 강화하는 역할도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