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어린이날 가족끼리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행사 다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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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올해 75회째를 맞는 5일 어린이날은 하루치기 행사로 북새통을 이뤘던 예년과 달리 연휴속에 느긋하게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들이 많아졌다. 〈표참조〉 어린이들이 즐겨찾는 통도환타지아(양산 통도사앞).경주월드(경주 보문단지)등 위락시설과 놀이동산등에서는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짜놓고 있다.

부산시는 5일 오전10시부터 사직운동장에서 어린이등 3만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축하공연을 펼칠 예정이다.입장료는 어린이 1천원.어른 2천원. 부산교육대에서도 이날 오전10시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 한마당 잔치가 열린다.

경남도내서 가장 큰 어린이날 행사는 마산문화방송이 5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펼치는 제20회 경남어린이 큰잔치다.이날 오전9시30분부터 경남여상 고적대와 해군의장대 시범에 이어 LG농구단의 농구묘기.러시아 볼쇼이서커스단 시범공연등이 펼쳐진다.

부산 금강공원을 비롯,공공단체가 운영하는 유료 공원은 이날 하룻동안 어린이는 물론 함께 입장하는 어른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부산=허상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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