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모터쇼서 밝힌 국내車업체 사업방향 - 쌍용 이종규 사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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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쌍용 이종규 사장

대형차 체어맨을 7월에 생산해 10월 국내에 시판하는 것을 시작으로 승용차시장에 진입한다.대형차 시장은 원래 대량생산이 어렵다.따라서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방법을 쓸 것이다.체어맨은 올해 3천대,내년 1만5천대,2000년도에 3만대 생산을 계획하고 있다.해외시장에도 나간다.체어맨은 내년 중순부터 수출할 것이며 앞으로 해외사업을 활발히 전개할 것이다.내년(체어맨의)예상 수출물량은 3천대,2000년까지 1만대를 수출할 계획이다.2000년까지 우리가 생산하는 차의 50%이상을 수출할 것이다.이를 위해 내부원가 절감및 품질향상으로 경쟁력 갖춘 차를 만들것이다.판매가 특별히 나쁜 것은 아니기때문에 인력과 조직을 축소할 계획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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