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립대 특례입학 설명회에 250명 참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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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비영리 법인인 Link 재단이 주최하고, ㈜글로벌에듀케이션이 주관한 미국 주립대학 특례입학 설명회가 지난 21일교통회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수능 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포함한 250명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Michael LaRiccia Link 재단이사가 주립대학 특례 입학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를, Cagri Bagcioglu 알칸사스 주립대학 입학관계자가 주립대학의 수업과 생활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글로벌에듀케이션의 권형준 대표는 “수능 시험에서 원하는 성적을 얻지 못한 많은 수험생에게 미국 대학 입학이라는 더 큰 기회를 소개해주고 싶었다”고 행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설명회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떠나는 사람들이 없을 정도로 반응은 뜨거웠다. 많은 참석자들이 국내 대학 등록금 수준인 1만달러로 1년간 미국 대학을 다닐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워했다. 올해 수능 시험을 치른 강민영(18가명) 양은 “수능 점수가 낮아 지방 대학 지원을 고민했는데 미국 대학으로 진로를 바꿀 계획”이라며 활짝 웃었다.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학생과 학부모들은 www.link-usa.org를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프리미엄 라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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