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왕궁을 지키던 금군(禁軍)들의 교대의식인'왕궁수문장 교대행사'가 지난해에 이어 12일 재개돼 11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오후2시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진행된다.
조선 21대 영조대왕 당시 가장 화려했던 수문장 교대의식을 고증한 이 행사는 ▶약시대령(열쇠함 대기)▶교대 수문군간의 군례▶부신합부(교대명령의 진위를 확인하는 절차)▶위장패 인계와 교대순으로 행해진다.또한 일반시민들이 일일 수문군
이 돼 행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참가문의 924-9833. 〈은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