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권 분쟁해결 회담 - 중국.베트남 수개월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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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베이징 AFP=연합]중국과 베트남은 중국이 통킹만 인근 해상에 유정 굴착장치를 설치함으로써 촉발된 양국간 영유권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수개월안에 실무자급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선궈팡(沈國放)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1일 밝혔다.

沈대변인은“양국의 실무자급 회담이 조속한 시일내에 열릴 수 있을 것”이라면서“시기는 아마 올 여름 이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측 관리도 지난 1일 양측의 회담이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베트남에서 열릴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중국측이 유정 굴착장치를 설치한 곳은 베트남 해안에서 64.5해리,중국 하이난다오(海南島)에서 71해리 떨어진 해역으로 천연가스 매장량이 풍부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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