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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항공 특별행사

중앙일보

입력

올해 창립 75주년을 맞이한 터키항공이 올 겨울부터 내년 봄 초까지 유럽 왕복 비행기를 특별 요금에 선보인다. 이스탄불 왕복 항공 요금(출국세 및 유류할증료 불포함)은 65만원, 모든 터키 도시 및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리스본, 카사블랑카, 튀니지는 67만 5천원. 또 로마, 파리, 런던 등 유럽 주요 도시와 아테네, 카이로, 텔아비브 등 지중해 도시는 70만원
이다. 당일 연결이 불가능한 항공 스케줄은 이스탄불에서 호텔 1박 또는 이스탄불 시티 투어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스탄불을 기점으로 지중해 및 유럽지역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터키문화관광부와 터키항공이 공동 주관하는 이 프로그램은 이스탄불 아타투르크 공항에서부터 개인 가이드의 안내의 받으며 이스탄불을 여행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

이스탄불은 인류문화의 방대한 보물창고라 불리는 역사적 도시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하다. 환승하는 고객들은 신청자에 한해 하룻동안 이스탄불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돌아본다. 지금은 아야소피아 박물관으로 불리는 하기아 소피아(성스러운 지혜) 성당과 거대한 내부 벽면이 푸른색과 흰색의 이즈닉 타일로 치장돼 있어 블루 모스크라고도 불리는 술탄아흐멧 모스크, 톱카프 궁전, 터키 이슬람 박물관, 고고학박물관 등을 거쳐 로마시대 대경기장 유적인 히포드롬 광장을 보고 해안도로를 경유하여 공항으로 이동하는 것이 마지막 코스다. 환승 시간이 비즈니스클래스의 경우 7시간 이상, 이코노미클래스의 경우 10시간 이상일 때 신청할 수 있다. 시티 투어 선택 요일에 따라 관광명소와 일정이 조금씩 다르므로 신청 전 일정을 체크하는 것이 좋다. 단 예약 후 72시간 이내에 발권해야 한다. 이번 특별 요금은 내년 3월 31일(발권일 기준)까지 적용된다.
스타 얼라이언스 멤버인 터키항공은 현재 121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총 174개의 노선(국제선 141개, 국내선 33개)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이스탄불 구간은 매주 월, 수, 토 주 3회 직항 운항한다. 전화 예약 및 발권= 02-777-7055, www.thy.com/ko-KR

프리미엄 이세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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