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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인터넷월드코리아97>1. 사이버축제 인터넷 월드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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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3면

중앙일보사는 오는 5월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서울여의도 종합전시장과 전경련회관에서'인터넷월드 코리아97'행사를 연다.가상공간에서 사업의 기틀을 다질 국내 기업들의'사이버 축제'인 이번 행사에 앞서 인터넷 월드및 인터넷 월드 코

리아가 어떤 취지로,어떤 기업들이 참여해 진행되는 행사인지 매주 한차례 정보통신면을 통해 집중적으로 알아본다.아울러 이 기간중 인터넷을 이용하기 위해 알아두어야 할 기본적인 내용을 함께 연재한다. [편집자]

인터넷 월드는 인터넷과 관련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는 물론 모든 온라인 서비스와 관련된 첨단제품이 선보이는 지구촌 최대의 인터넷 관련 이벤트다.

인터넷 월드는 세계적인 인터넷 미디어 미 메클러미디어사가 지난 94년 보스턴에서 개최한 이래 전세계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지난해만 해도 우리나라를 비롯,일본.말레이시아.캐나다.브라질.멕시코.호주등 세계 각지에서 개최돼 전세계에

불고 있는 인터넷 열기를 반영했다.한국에서는 중앙일보사가 메클러미디어사와 공동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인터넷 월드 코리아97'을 갖는다.

인터넷 월드가 이처럼 생긴지 3년만에 전세계적 사이버축제로 자리잡은 것은 21세기 정보화시대의 비즈니스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참여 업체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 이를 방증한다.94년 첫 행사에는 40개 업체에

불과했으나 지난 10일부터 1주일간 LA에서 열린 전시회에는 6백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10만여명의 관람객이 찾는 호황을 누렸다.

인터넷 월드의 특징은 인터넷 관련 첨단제품을 전시할 뿐만 아니라 수준높은 콘퍼런스가 병행된다는 점이다.따라서 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인터넷 비즈니스의 최신 동향과 신기술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인터넷 월드 코리아97은 2천여평의 전시공간에 사이버쇼핑몰'인터넷 쇼퍼'와 실거래가 이루어지는'인터넷 쇼핑센터'를 꾸밀 예정이어서 실매매도 이루어진다.올해는 또 ㈜리쿠르트가 주최하는 한국채용박람회(인터넷 채용박람회 포함)가 함께

열린다.또 인터넷 지방화를 지원하기 위한 지방자치단체들이 꾸미는'자치단체관',미국및 캐나다의 정보화 실태를 소상히 파악할 수 있는'북미전시관'등 다양한 전시공간을 마련,여의도를 정보통신의 중심지로 화려하게 변모시킬 전망이다. 〈정태식 기자〉

<사진설명>

5만명몰린 작년 첫행사

지난해 5월 한국종합전시장에서 개최된'인터넷 월드 코리아96'.국내에서 처음 개최된 인터넷 관련 국제행사로 5만여명이 넘는 관람객이 몰려 대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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