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리 애거시(미국.세계랭킹 13위)가 5경기 연속 패배의 늪에 빠지며 세계랭킹 20위권 밖으로 밀려날 위기에 처했다.
12번 시드의 애거시는 22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키비스케인에서 벌어진 97립튼테니스대회 2회전에서 스콧 드레이퍼(호주)에게 2-0(7-6,6-1)으로 완패,5연패의 수렁으로 빠져들었다.
애거시는 이날 경기에 앞서 그레그 루세드스키(영국).마크 필립포이시스(호주)등에게 연속 패했다.
한편 톱시드의 피트 샘프러스(미국)는 아드리안 보이네아(루마니아)를 맞아 47분만에 2-0(6-2,6-0) 완승을 거뒀으며 마이클 창(미국).리하르트 크라이첵(네덜란드).짐 쿠리어(미국)등도 무난히 3회전에 진출했다.또 여자부에서는 미국의 비너스 윌리엄스가 제니퍼 캐프리어티를 2-1로 격파했다. [키비스케인=외신종합]
NBA 반 엑셀 벌금 1만달러 징계
미국프로농구(NBA) LA 레이커스의 가드 닉 반 엑셀이 벌금 1만달러(약 8백90만원)의 징계를 받았다.
반 엑셀은 22일(한국시간)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경기종료 17초전 팀 동료 엘덴 캠벨이 심판으로부터 파울 판정을 받아 히트에 자유투가 주어지자 심판에게 거칠게 항의,NBA가 23일 이에 대해 벌금을 부과한 것.
이 경기에서 히트는 마지막에 얻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시켜 결국 98-97 1점차로 가까스로 승리를 챙겼다. [뉴욕 AP=연합]
미국의 16세 신성 비너스 윌리엄스가 제니퍼 캐프리어티를 맞아 네트로 돌진,발리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키비스케인(플로리다주) 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