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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가성콜레라 조심 - 초등학생에 유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21면

복지부는 21일 서울.경기도등 수도권 일대 초등학생들 사이에 일반 감기외에 급성 바이러스성 위장관염(가성 콜레라)이 유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급성 바이러스성 위장관염은 소화기를 통해 주로 대변에 포함된 로타 바이러스에 감염돼 일어나며 초기에는 고열.구토등 감기증세로 시작해 심한 경우 설사와 탈수증세.배앓이를 동반한다.초등학생은 대부분 7~10일간 심하게 앓은 뒤 낫지만

신생아나 영아들은 심한 탈수현상으로 숨질 수도 있다.

복지부는“사람이 많이 모이는 장소는 가급적 피하고 양치질과 손씻기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하며 특히 신생아와 영아의 대변및 기저귀 처리를 위생적으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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