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치하 원폭피해자(히바큐샤)인 주인공 김영주의 비극적 삶을 그린다.결혼-기형아 출산-자살로 이어지는 과정이 엄숙한 제의속에 녹아나 관객들의 카타르시스를 자극한다.무당이 야외무대(마로니에공원)에서 김영주의 위령제를 주관하는등 형식
이 다분히 파격적이다.
미국에서 심리드라마를 전공한 홍유진이 연출하고 직접 주인공역도 맡는다.
케이 홍 원작.배우극장 창단 30주년 기념작.
홍윤의.김용태등 출연.5월25일까지 오후3시.7시(월 쉼) 뚜레박소극장.02-761-1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