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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해설>벤처용어-에인절 클럽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34면

기술은 있으나 자금이 부족해 쩔쩔매는 신생 벤처기업에는 천사같은 개인투자자들의 모임.그래서'에인절(angel.천사)'이라 부른다.미국에서는 1백여명이 활동하고 있는데 재력가나 사회지도자들로 구성돼 있다.우리나라에도 최근 메디슨.한글과컴퓨터등 대표적 벤처기업들이 공동설립한 무한기술투자㈜가 이달말부터 에인절클럽을 결성,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들은 투자설명회등 다양한 모임을 통해 유망 벤처기업을 물색,과감한 투자를 함으로써 첨단산업 육성에 밑거름 역할을 하고 있다.

주투자업종은 정보통신.메카트로닉스.엔터테인먼트.멀티미디어.생명공학등 첨단 업종.

그러나 투자한 벤처기업이 성공하면 단기간에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밑천을 날릴 수도 있는 고위험 고수익(High Risk,High Return) 투자형태라는 특징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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