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 原電주변 마을-기형가축 출산 속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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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지난 3년동안 월성원자력발전소 주변에서 소 35마리등 기형가축 출산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운동단체인 녹색연합(사무총장 張元)은 19일 지난달 18일부터 31일까지 이 지역 1천4백99가구를 대상으로 환경실태 조사을 벌여 소 35마리,개 7마리,돼지 12마리가 기형으로 태어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녹색연합은 이중 사산 또는 특이 질병으로 죽은 소와 개는 각각 90마리,27마리였으며 기형 물고기도 66차례나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녹색연합은 28일 월성원자력발전소 앞에서 가동중단을 위한 집회를 열기로 했다. 〈윤석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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