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생각합니다>전화카드 훼손 막는 비닐케이스 필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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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시내 곳곳에 설치돼 있는 공중전화 부스가 대부분 카드식이어서많은 사람들이 카드를 갖고 다닌다.따라서 카드사용과 보관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카드가 자석에 접촉되거나 심하게 구겨질 경우 못쓰게 되기 때문이다.때문에 카드를 항상 케이스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안전하다. 그런데 아쉬운 것은 처음 전화카드를 판매할 때는 비닐케이스를 제작해 카드와 함께 공급하더니 카드수요가 급격히 늘어나자케이스 공급이 끊겨버렸다.
케이스 제작에 드는 경비 때문인지 알 수 없지만 한마디로 너무 인색하다.비닐케이스에 드는 제작비가 얼마나 든다고 공급을 끊어버렸는가.
전화부스에서 떨어지는 낙전만 해도 엄청난 수익인 것으로 아는데 지금부터라도 카드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서라도 케이스를 만들어 공급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갑동<부산시해운대구반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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