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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벌랜치 태평양조 선두-북미아이스하키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40면

콜로라도의 세찬 눈바람이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를 계속 강타하고 있다.
지난해 챔피언 콜로라도 애벌랜치는 11일(한국시간) 현재 종반으로 접어들고 있는 NHL정규리그에서 32승8무14패를 기록,승점 72로 서부지구 태평양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26개 NHL팀중 승점 70고지를 넘어선 팀은 애벌랜치가 유일하다. 같은 조 2위 에드먼턴 오일러스는 27승5무23패로 승점 59에 불과해 애벌랜치는 큰 이변이 없는 한 조1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스탠리컵 2연패에 도전하게 됐다.
서부지구의 중부조는 댈러스 스타스가 승점 68로 1위를 달리며 2위 디트로이트 레드윙스(60점)에 여유있게 앞서가고 있다. 그러나 동부지구의 경쟁은 1위가 굳혀지고 있는 서부지구와 달리 아주 치열하다.
북동부조는 버펄로 세이버스가 29승8무19패를 마크하며 승점66으로 2위인 피츠버그 펭귄스(승점 65,30승5무19패)와1점차의 순위경쟁을 펴고 있다.
3위는 몬트리올 캐나디언스로 20승10무27패.
대서양조의 경쟁은 아직도 4파전의 양상이다.
1위인 필라델피아 플라이어스는 30승8무16패(승점 68),2위 플로리다 팬서스는 27승13무15패(승점 67),3위 뉴욕 레인저스는 28승7무22패(승점 63)로 1~3위의 승차가5점에 불과하다.
또 4위 뉴저지 데블스도 26승9무17패(승점 61)의 좋은성적을 기록,막판 뒤집기를 시도하고 있다.
NHL은 정규리그에서 팀당 81게임을 치르며 1승에 승점 2,1무승부에 승점 1을 부여하고 있다.한편 몬트리올 캐나디언스는 이날 벌어진 샌호제이 샤크스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고피닉스 코이요테스는 세인트루이스 블루스를 3-0 으로 완파했다. <성백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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