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11언더파로 공동5위 올라-.페블비치골프' 3R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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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7면

.호랑이'가 포효하기 시작했다. 골프천재 타이거 우즈(21.미국)가 페블비치내셔널프로암골프대회(총상금 1백90만달러)3라운드에서 9언더파를 치며 분발,예선탈락 위기에서 벗어나면서 공동 5위로 껑충 뛰어올랐다.우즈는2일(한국시간)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골프링크 스등 3개 코스에서 벌어진 3라운드에서 63타를 기록,95PGA선수권 우승자 스티브 엘킹턴(호주)등 4명과 함께 합계 11언더파 2백5타를 기록했다.2라운드까지 공동 67위에 머물렀던 우즈는 이로써 이날 62타로 분전한 단독선두 데 이비드 두발(1백98타.미국)을 7타차로 맹추격,갤러리들을 열광케 했다. <김종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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