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교실>입력기관

흔히들 컴퓨터를 이용할 때 하는 말..손가락 하나로 키를 두드려 모든 일을 이룬다'. 손가락 끝으로 키를 선택하면 몇이나 되는.엄청난 정보'들 속에서 꼭 필요한 것,잘 선택된 최상의 자료나 지식들이 눈앞에 나타난다. 이렇듯 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과정이 얼마나 복잡한지,또 많은 인력과 시간이 소요되는지를이해해야 한다. 특히 많은 데이터를 입력해야 하는 부분에서는 더욱 그렇다.우리가 잘 때 책을 머리에 베고 잔다고 해 내용이 우리 것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한 글자,한 글자 눈이라는 입력기관으로 읽어들여야 우리 것이 되듯이 컴퓨터도 마찬가지다. 인간이 환경의 변화에 효과적으로 적응하고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환경의 변화를 정확하게 탐지,판단 해석해 적절한 행동을취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인간이 외부세계를 인식해 그가 사는환경을 능동적으로 이끌 수 있는 것은 감각기관 이 제공하는 정보 때문이다. 이러한 정보는 청각으로 20%,촉각으로 15%,미각으로 3%,후각으로 2%,시각으로 60%를 각각 받아들인다고 한다.감각은 인간이 외부 환경과 접촉하는 첫 단계.여기서 감각경로는 환경의 변화에 관한 정보,즉 자극을 받으면 특정한 감각경험을 유발하는 입력기관이다. 감각경험은 감각계통의 신경회로에서 여러 단계를 거쳐 유발된다.이러한 감각경험을 의식적 표상으로 형성하는 복잡한 정신과정을우리는 지각이라 한다. 즉 감각은 입력기관이 외부로부터 받은 에너지를 뇌가 이해하는언어로 부호화하는 과정이고 지각은 뇌가 감각으로 획득한 정보를해석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입력기관도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것같다.요즘 아이들은 .귀'라는 입력기관이 속도에 민감해 지고,작은 소리에는 둔감해졌는지음악소리는 기성세대가 감당하기 힘들게 크게 들어야 하며,.랩'이라는 노래들은 도저히 기성세대들은 알아들을 수 도 따라할 수도 없다. 컴퓨터의 입력기관은 현재 마우스나 키보드 또는 스캐너등이 있다.하지만 랩이 출현,기성세대들을 난감하게 만들었듯이 컴퓨터의입력기관들도 어떻게 바뀔지 알 수 없는 일이다. 〈현민시스템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