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고려대 수시 중지 가처분 신청 내지 않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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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8면

고려대가 수시 2-2에서 전형요강과 다르게 점수를 계산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고교 진학지도협의회 교사들이 법원에 전형 중지 가처분 신청을 내지 않기로 했다. 조효완 협의회 회장은 21일 “교사들이 밤새 논의했으나 수시 논술시험을 하루 앞둔 학생들이 불안해하거나 합격한 학생들에게도 심리적인 부담을 줄 수 있어 가처분 신청은 하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 고려대는 22일 수시 2-2 1단계 합격자를 대상으로 논술시험을 치른다. 진학지도협의회는 정시모집 전형이 마무리되는 내년 1월 이후 다시 대응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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