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중앙뉴스]시원하게 뚫린 바다 위 '하늘길'…미리 가본 세계 다섯째 긴 다리 인천대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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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9일 '6시 중앙뉴스'는 중·고교생 운동선수들이 상습적인 폭력과 성폭력에 시달리고 있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의 조사 결과 발표 내용을 전합니다. 중·고생 운동선수 10명 중 8명이 언어·신체적 폭력을 경험했으며, 특히 10명 중 6명은 성폭력을 당한 적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번 기회에 학교 체육을 둘러싼 고질을 뿌리 뽑는 대책이 나와야겠습니다.

소말리아 해적을 잡기 위해 대한민국 구축함이 출동하기로 했습니다. 해군은 실천 배치 중인 6척의 한국형 구축함(KDX-Ⅱ)을 교대로 소말리아 해역에 파견키로 했습니다. 1번 주자는 강감찬함입니다. 이 구축함에는 수중폭파와 대테러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해군특수전여단(UDT/SEAL) 요원들이 탑승합니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와 철도·수도권 전철을 운영하는 코레일이 내일 오전부터 파업에 들어가겠다며 사측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두 회사의 노사는 구조조정과 해고자 복직 등 쟁점을 놓고 현재 협상 중인데, 합의되지 않을 경우 서울메트로는 내일 오전 4시부터, 코레일은 오후 9시부터 각각 파업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바다 위 가장 아름다운 '하늘길'이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인천대교가 내년 10월 완공됩니다. 다리의 총길이는 21.3㎞로 국내 최장이자 세계 5위입니다. 인천대교가 개통되면 1시간30분 걸리는 송도국제도시~인천공항 간이 20분으로 단축됩니다. 수도권 남부지역~인천공항 소요시간도 40분 정도 줄어듭니다.

'오바마의 미국'에서는 미국 방송사들이 네티즌들이 흘린 허위 정보를 그대로 받아 보도하는 바람에 곤욕을 치루고 있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폭스·NBC 등은 “실수를 인정하며, 가능한 한 빨리 정정보도를 내겠다”고 밝혔습니다.

'내일자 중앙일보 사설'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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