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법 임시규(林時圭)판사는 6일 음화제조등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소설.내게 거짓말을 해봐'의 작가 장정일(蔣正一.35)씨에 대해 7일 오전10시 영장전담 판사가 직접 신문을 벌여 구속여부를 결정토록 했다.
이에 따라 이 사건을 수사해온 서울지검 형사3부(安在瑛 부장검사)는 蔣씨에게 7일 오전 법원에 출두할 것을 통보한 뒤 일단 귀가조치했다.검찰은 蔣씨에 대한 영장 발부의 필요성을 설명하기 위해 전담판사의 허락을 받아 피의자 직접 신 문에 참여키로 해 서울지법에서 검사가 참여하는 첫 피의자 직접신문이 이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