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계 밖 행성 사진 처음 공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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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계 외부에서 다른 별 주변을 돌고 있는 행성(외부행성)의 모습이 처음 공개됐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13일(현지시간) 태양계 외부의 별 포말하우트(Fomalhaut)와 그 외곽을 도는 행성 포말하우트b의 사진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큰 사진의 가운데 하얀 점이 포말하우트, 작은 사진 속에서 2004년과 2006년 위치가 달라진 하얀 점이 외부행성인 포말하우트b다.

2006년 미국 UC버클리 폴 칼라스 교수 연구팀이 NASA·유럽우주국(ESA)의 허블 천체망원경으로 촬영한 것이다.

포말하우트b는 지구에서 25광년 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질량은 목성의 3배 정도로 추정된다. 전문가들은 “포말하우트b와 포말하우트 사이의 거리는 지구와 태양 간 거리의 119배이며 872년 주기로 공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NASA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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