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민원현장>화성군남양리주민 과속방지턱 설치돼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9면

“하루가 멀다하게 발생하는 교통사고로 불안해 못살겠어요.” 경기도화성군남양면 상가밀집지역을 관통하는 306번 지방도(수원~마도)가 지나는 화성군남양면남양리588지점이 갑자기.L'자로꺾인 도로구조로 인해 차량접촉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2월30일 0시50분쯤 林모(28.회사원.안산시대부동)씨가 몰던 스쿠프승용차가 미처 핸들을 꺾지 못하고 인도를 침범하면서 전복돼 이 차에 타고 있던 4명이 중경상을 입는등 최근 들어 10여건의 크고 작은 사고가 발 생했다.
특히 도로사정을 모르는 초행운전자나 야간.초보운전자들에겐 안전사각지대가 되고 있으나 야광안내표지판이나 경광등.가드레일등 교통안전시설조차 전혀 없는 실정이다.
주민 김호근(金鎬根.상업)씨는 “언제 차량이 뛰어들지 모르는공포감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며 “과속방지턱이라도 우선 설치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찬민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