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牛 쌍둥이 출산율 50%까지 높이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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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39면

정부는 2001년 쇠고기수입 전면개방을 앞두고 한우 가격경쟁력 향상차원에서 송아지 쌍둥이 출산비율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농림부가 추진중인 한우 경쟁력강화방안에 따르면 수정란 이식을통해 송아지 쌍둥이를 출산할 확률이 현재의 25% 수준에서 2004년에는 50%까지 올라가게 된다.
이에따라 지금은 5백마리 정도의 암소만 인공수정으로 쌍둥이를낳았지만 2001년에는 5만마리,2004년에는 10만마리에 이를 전망이다.농림부는 빠르면 2010년 쌍둥이 출산율을 1백%까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이에따라 송 아지 한마리를낳는데 들어가는 생산비용도 95년 1백26만2천원에서 2004년 98만2천원으로 점차 내려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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