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창포 바닷길 오늘부터 활짝 열린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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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 웅천읍 무창포해수욕장의 신비의 바닷길이 12일부터 활짝 열린다.

11일 보령시에 따르면 신비의 바닷길은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에 걸쳐 매일 오전 시간대에 2시간여 동안 열린다.바닷길은 석대도까지 1.5㎞구간에서 ‘S’자 모양(사진)으로 열려 바닷속의 신비를 드러낸다.

무창포 열린 바닷길은 자연에 대한 경이로움과 함께 조개와 낙지 등 해산물 채취도 가능해 어린이들의 산 교육장으로서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외에도 무창포해수욕장에는 ‘독살어업 체험장’이 만들어져 모든 관광객이 고기잡이 체험을 할 수 있다.

독살어업은 밀물 때 물의 흐름을 따라 들어온 물고기가 물이 빠지는 썰물 때 그 안에 갇혀 못 나가는 원리를 이용한 원시 어로방법으로 자연이 주는 대로 받는 전통적인 고기잡이다.

신비의 바닷길은 ▶12일(오전 8시50분) ▶13일(9시32분) ▶14일(10시13분) ▶15일(10시56분) ▶16일(11시40분 )▶17일(낮12시25분) 등에 펼쳐진다.

김방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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