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내년 예산 2조6952억 규모 편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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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제주도는 내년 예산안을 2조6952억원(일반회계 2조2179억원, 특별회계 4773억원) 규모로 짜고, 도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당초 예산보다 9%(2229억원)가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는 12.1%(2388억원)가 늘어난 반면 특별회계는 3.2%(159억원)가 줄었다.

분야별 투자계획을 보면 도로·항만 등 사회간접자본(SOC)사업 확충과 재해위험지구 정비 등 안전도시 조성 분야가 4872억원,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취약계층 지원 강화 등 사회복지·보건분야가 4378억원으로 짜여졌다.

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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