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동포 청소년에 '우정의 선물' 전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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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1면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회장 朴承復)는 17일 오전 서울성동구마장동 서울지사 강당에서 중국 옌볜(延邊)조선족 청소년돕기운동의 하나로.우정의 선물'전달식을 가졌다.이날 전달식에서 청소년적십자 단원 대표 5명은 서울시내 1백25개 초. 중.고교생 단원 2만여명이 마련한 4천만원 상당의 필기도구.일용품등을 담은 선물 5천상자를 朴회장에게 건넸다.
이 선물은 내년 1월초 배편으로 중국적십자사를 통해 옌볜 조선족자치주의 초.중.고교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서울지사 관계자는“그동안 어른들이 저지른 잘못으로 고통받은 조선족 청소년들에게 국내 청소년들이 우정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이 행사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김기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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