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잠수함침투 실무총책 김대식,김정일과 공석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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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강릉 잠수함 침투사건의 북한 군부내 실무총책으로 알려진 총참모부 정찰국장 김대식이 16일 북한언론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북한관영 중앙통신에 따르면 김대식은 15일 .김일성정치대학'을 방문한 김정일(金正日)을 군총정치국장 조명 록(趙明祿)등 군수뇌부와 공안담당 계응태(桂應泰)등 노동당 비서들과 함께수행했다.김대식은 현역 북한군 상장(上將)으로 잠수함 출발 전날인 지난 9월13일 함남 퇴조항에 직접 나와 승조원들에게 회식을 베풀고 .충성의 맹세'를 받았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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