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촌평>駐日대사 매력은 미국과 낮밤 다른점-먼데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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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노동자들로부터 버림받는 정권이 종말을 맞게 된다는 것은 바로 공산주의자들의 철학이다.”-세르비아 독립노조연맹의 라데 라도바노비치 위원장,공산주의자인 슬로보단 밀로셰비치 대통령의 사임을 요구하는 시위에 참여하며.
▷“주일대사라는 자리의 매력은 내가 잠잘 때 워싱턴 사람들은일하고,내가 일할 때 그들이 잠잔다는 것이다.”-은퇴를 앞둔 월터 먼데일 주일 미대사,3년6개월간의 도쿄생활을 회고하며.
▷“구세대 공장 지배인들은 쟁기를 끄는 황소와 흡사한 사람들이다.그들은 딴생각 않고 우직하고 열심히 일하지만 그들의 사고력과 경험은 극히 제한적이다.”-29세의 젊은 나이에.베이징 제1기계공장'부사장이 된 장용,생산성 향상과 이윤 증대를 위해새로운 경영감각이 필요하다며.
▷“미국정치는 항상 추악한 모습을 보여준다.정책에서의 견해차이가 인신공격으로 바뀌고 끝내는 범죄혐의를 뒤집어씌우는 상황으로 이어진다.”-텍사스대 폴 비갤러 교수,미국사회와 세계의 추악함을 비판하는 지성인들의 모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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