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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法개정案 관련 勞使 양측 이모저모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노총과 민주노총등 노동계는 정부의 노동법 개정안 내용이 알려지자 일제히 성명을 내고 총파업 불사를 경고하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재계도 복수노조 허용등을 포함한 개정안에 강하게 반발하면서 각 경제단체와 기업별로 긴급 대책회의를 잇따라 열고 개정안 파장대비및 향후 전략 마련작업에 들어갔다.
…노총은 3일 노동법 개정안에 반대,16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한뒤 이수성(李壽成)내각 사퇴운동을벌이겠다고 으름장.
민노총도 이날 오후 10일부터 전국적 규모의 파업에 들어가겠다며 정부 개정안에 강력하게 반발.민노총은 특히 노동법 개정 저지를 정치투쟁과 연계해“내년 대선때 표로 심판하겠다”며 공격의 강도를 높여 주목.
민노총은 내년부터 상급단체 수준의 복수노조가 전면허용돼 합법단체로의 등록이 가능해진.실익'부분에 대해서는 단 한마디의 언급도 안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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