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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김승재·이원도 2단 “우리가 신예 최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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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5면

오스람코리아배는 만25세 이하, 5단 이하의 기사들만 참가한다. 우승자 김승재 2단은 2006년 프로에 입문했으며 2007년 또 다른 신예대회인 비씨카드배에서 준우승했고 올해 전자랜드배 청룡왕전에서도 준우승에 머물렀었다.

29일 시상식 후 자리를 함께한 우승자 김승재 2단, 오스람 코리아 최성순 사장, 이원도 2단.(오른쪽부터)


이번 대회에선 준결승에서 한국바둑리그 돌풍의 주역인 강유택 2단을 꺾은 뒤 결승에서 이원도 2단을 2대 0으로 물리쳐 첫 우승컵을 따냈다.

한편 이 자리에선 바둑TV에서 선보였던 연구생 최강전 시상식도 함께 열려 눈길을 모았다. 1위는 김기원(15세). 2위는 류수항(18세). 상위급 프로들과 호선이라는 연구생의 실력은 이미 바둑팬들에겐 호기심의 대상이 된 지 오래인데 비공식이나마 이번에 처음 8명의 강자가 초청돼 무대를 가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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